울산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소방 분야 인허가 지원

입력 2023-07-13 08:44   수정 2023-07-13 08:45

울산시는 기업 투자 지원 시책을 소방 분야로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88만㎡ 부지 면적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9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

600건 이상의 각종 인허가 중 소방시설과 위험물 관련 인허가가 200건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 시설의 경우 토목건축 분야 인허가 외에 소방 분야 인허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관련 법령이나 규정이 복잡한 데다 해당 기관도 많아 인허가가 오래 걸리고 난도도 높다.

시는 신속한 인허가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소방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팀장으로 소방청, 울산소방본부, 울주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울주소방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업의 울산 투자에 대해 화답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 전담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약 추진단에 기업현장지원팀을 구성하고, 현대자동차와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대규모 투자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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